에너지관리기능사, 50대 취업에 강한 이유와 필기와 실기 시험 분석


 1. 에너지관리기능사란?

에너지관리기능사는 보일러와 부대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전하고, 에너지를 경제적·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국가기술자격증입니다. 과거 보일러시공기능사, 보일러취급기능사로 나누어져 있었으나, 2012년부터 에너지관리기능사로 통합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건축물 및 산업현장에서 보일러와 열원설비의 설치, 배관, 용접, 운전, 검사, 정비 등을 담당하며, 난방과 급탕뿐만 아니라 산업용 공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2. 승강기기능사와 비교되는 직무 및 전망

승강기기능사가 주로 승강기 설치·운행·정비에 특화되어 있다면, 에너지관리기능사는 보일러·열원 시스템 운영 및 에너지 효율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저감이 중요한 시대에, 에너지관리기능사는 환경산업과 친환경 건축분야의 핵심 인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승강기기능사가 건설·설비 안전을 지키는 역할이라면, 에너지관리기능사는 에너지 절감 + 환경보호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자격증으로 전망이 밝습니다.

3. 50대 취업률이 높은 이유

최근 국가기술자격 통계에 따르면 50대와 60대의 합격률은 각각 52.4%, 58.2%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이는 오랜 현장 경험을 가진 중장년층이 실무 이해도가 높아 시험 합격에 유리하며, 또 관련 업계에서 경력과 자격을 함께 인정받아 재취업이나 현업 전환에 강점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즉, 50대 이후에도 현장 경험 + 자격증 조합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어, ‘중장년 재취업 베스트 5’ 안에 꼽히는 이유가 됩니다.

4. 시험 과목과 합격 기준

(1) 필기시험

  • 보일러 일반

  • 열역학 및 연소공학

  • 계측 및 자동제어

  • 관계법규

합격 기준: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2) 실기시험

  • 보일러 운전 및 관리 실무(작업형)

합격 기준: 60점 이상

👉 보다 자세한 출제기준과 실기 동개문제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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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근 5년간 합격률 분석

  • 필기: 평균 43~50%대

  • 실기: 평균 49~64%대

2024년 기준으로 필기 43.4%, 실기 61.4%로, 실기 합격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이는 현장 경험이 있는 수험생이 실기에서 강점을 보인 결과입니다.

6. 2024년 수험자 동향 분석

(1) 성별 통계

  • 남자: 접수자 10,857명 / 합격률 43.3%

  • 여자: 접수자 189명 / 합격률 39%

👉 응시생 대부분이 남성이며, 여성 비율은 2% 미만으로 낮습니다.

(2) 연령별 동향

  • 20대 합격률: 39.3%

  • 30대 합격률: 40%

  • 40대 합격률: 41%

  • 50대 합격률: 52.4%

  • 60대 합격률: 58.2%

👉 연령이 높을수록 합격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3) 준비기간별 통계

  • 3개월 미만 준비자: 합격률 42.7%

  • 3~6개월 준비자: 합격률 47.6% (가장 효율적)

  • 1년 이상 준비자는 오히려 합격률이 떨어지는 경향(27~38%)

👉 준비기간은 3~6개월 집중학습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7. 진로 및 전망

에너지관리기능사 취득 후 진출 분야는 다양합니다.

  • 건축 설비회사, 보일러 시공·관리 업체, 냉난방 설비업체

  • 대형 건물·병원·호텔·산업단지의 에너지 관리 담당

  • 소방설비, 산업안전관리 분야와 연계 취업 가능

또한 관련 자격(소방설비, 산업안전산업기사 등)을 함께 취득하면 시설관리 전문가로서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최신 시험일정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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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결론

에너지관리기능사는 단순한 보일러 관리 자격증을 넘어, 에너지 절감·환경보호·안전 관리를 아우르는 전문 자격증입니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유리한 취업 자격으로, 3~6개월의 집중 준비만으로도 높은 합격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절감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에너지관리기능사의 전망은 더욱 밝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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